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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직업> 인삼과 연근 채취 그리고 제조 공정 181024 833화
    TV/시사:교양:다큐 2018. 10. 28. 23:23

    흙이 품은 보물 인삼과 연근

    인삼을 캐기위해 6년을 기다렸다.

    인삼을 캐기 위한 고된 작업과 홍삼으로 태어나는 과정

    그리고 외모로 등급을 분류하는 인삼 등급 구분 방법

    연근 채취와 제조 공정등을 알아본다.


    충남 금산군의 인삼 도매 시장.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인삼이 이곳으로 모인단다.


    좋은 인삼을 선점하기 위해 인삼 사러 몰려온 인파들


    가즈아!!! 이곳에서 하루 거래되는 양은 자그마치 150톤


    인삼 한뿌리가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본다


    경기 김포의 한 인삼밭


    이 차광막을 모두 철거해야만 인삼을 캘 수 있다.


    2,300평이나 되는 규모의 인삼밭의 사전작업은 3명이서 5일간 작업할 예정


    이슬을 머금어 무게가 엄청나진 차광막;;


    게다가 100m나 되는 거리를 몇번이나 왕복하며 걷어야 한다


    그걸 계산하면서 걷겠습니까 이양반아! 

    힘들어 죽겄는데 씰데 없는 말 시키지말어!

    물론 이렇게 말씀하시진 않았다.


    키우기가 매우 까다로운 인삼.

    이 날을 위해 무려 6년을 기다려 왔다.


    그런데!!!


    인삼 몇 뿌리 도둑 맞음...나쁜놈새키들...ㅠㅠ


    다음은 차광지 제거 작업


    6년을 삭아 있었던 못을 뽑는 작업이라 

    이 역시 만만치가 않다.


    이 모든 작업은 작업자가

    손수 맨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차광막과 차광지를 모두 철거하고

    드디어 채굴하는 날

    기대 수확량은 7톤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만큼 나올지


    삼이 쏟아진다~


    즉석에서 줄기 제거 작업


    요런 모양의 삼이 등급을 잘 쳐주는데


    요러코롬 신기하게 생긴 삼도 있다.

    캬~ 남녀가 껴안고 있는 모양의 신기한 삼.

    두개를 붙여 놓은게 아니라 첨부터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크기별로 원삼과 파삼을 분류한다.


    40g 이하의 작은 인삼을 파삼이라고 한다.


    차도 만들고

    이것저것 원료로 쓰인단다.


    캐는 것도 일이지만 담는것도 엄청 고되다.


    박스에 담으면 그 박스를 트럭에 실어야하는데

    이 역시 사람이 해야한다.

    땅이 질어서 지게차가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


    수확물을 확인해보니 6톤 조금 넘는다.


    실망 ㅠ


    6년간 잘 키운 딸 시집 보내는 느낌의 출하


    그리고 가공 공장으로 서둘러 이동한다.


    여기는 홍삼 가공 공장


    인삼의 등급 판정은 철저히 외모순이다.

    1등은 본체가 6cm이상에 다리가 4cm이상 2개 이상 되어야 한다.


    대형 세척기에서 흙을 살살 털어준다.


    그리고 고압 분사기로 깨끗하게 한번 더 씻어주면


    뽀얀 살결 드러낸 인삼


    다음은 인삼의 유익한 성분 증폭을 위해서

    인삼을 쪄서 홍삼화 시키는 작업


    찌고 난 후엔 건조 작업


    건조가 끝나면 

    다리 안부러지게 조심조심 잔뿌리 털기


    그리고 수분을 15%이하까지 떨어뜨리기 위한 일광 건조

    아이고 공정이 참 많다


    홍삼 중에서도 또 다시 나뉘는 등급


    그리고 이제 마지막 작업이 남았는데

    갑자기 불을 껐다?


    그건 홍삼에 빛을 투과시켜 속까지 검사하기 위해서


    요렇게 천삼, 지삼, 양삼을 구해 내면 끝


    여기는 금산의 인삼 가공 공정


    밭에서 캔 수삼 형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서 

    쓰지 않은 맛으로 가공하는 인삼정과


    당침 작업을 통해 달달한 맛을 내게 하는 것이 특징


    요즘 인기 있다는 홍삼 입욕제도 제조한다.


    마지막으로 흙속의 진주 연근 수확 과정!


    진흙밭이라 작업이 만만치가 않다.


    연근 촉을 따라서 조심조심 건져보면


    우와! 엄청 실한놈을 캤다!


    뻘밭이다 보니 본의아니게 몸개그 등장


    몸보신을 위한 연근 오리 백숙! 캬~!


    인삼과 마찬가지로 고압 분사 방식을 이용해서

    흙을 우선 제거한 뒤


    깨끗이 껍질을 벗겨낸다.


    그리고 기계를 이용한 슬라이스


    다음은 찜 작업


    찌고 나면 바로 포장이다


    아니 그런데 급히 공장장을 찾는다?

    긴급상황??

     


    알고보니 온도 조절에 실패해서 

    연근이 너무 익어버려 상품성이 없어지게 되었다 ㅠ

    아깝지만 모두 폐기처분이다.


    이곳에서는 연근차도 제조한다.

    살짝 볶아줘서 포장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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