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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질색팔색하는 남자의 행동
    라이프:정보:건강 2016. 11. 27. 17:24

     사랑하면 모든 것을 받아 줄 수 있을것만 같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한 때일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때 만큼은 그렇게 좋았던 서로의 감정이, 그리고 그 순간이 영원할것만 같았죠. 

     그러나 그 때가 지나고 나면 느껴지는 혹은 편해진 내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갖가지 참기힘든 행동들. 여자들은 정말 질색팔색 한다구요!!! 남자분들 이런거 저런거 조심해서 서로의 매력을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사랑해용.

     

    1. 용모불량

     정리하지 않아 삐져나온 코털, 모르는 건지 귀찮은건지 떼지 않은 눈꼽과 코를 풀다 말았는지 맺혀 있는 코딱지에 손톱은 대체 언제 깎았는지 길고 길 손톱과 그 밑에 낀 시커먼 때까지...아무리 장동건이라도(장동건님 죄송) 이렇게 다니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요? 

     외출하기 전에는 늘 거울을 보고 삐져나온 코털이 있으면 잘 잘라주고 세수하면서 눈꼽 잘 떼어주고, 코풀고 상태점검 하고, 손톱은 늘 깔끔하게 자르고 다닙시다.

     


    2. 꿀잠 중

     데이트 초반에는 전화 하면 자다 깨서도 헛기침 몇번 하고 목소리 가다듬고 마치 깨 있었던 것처럼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받더니 이젠 좀 편해졌는지 한번 잠들면 세상모르고 자는 사람 있죠? 이젠 여친한테 전화와도 귀찮아서 무음하고 자는건지...뭐 피곤하고 그래서 한번 잠깨면 다시 잠들기 빡시니까 이해는 하겠다만 수십통 하면 한통은 받아야 할거 아뇨!? 아니면 잔다고 하고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알고도 넘어가주는것도 한두번이라는거. 자꾸 써먹으면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 하시길.


    3. 입냄새

     영화관에서 둘이 꼭 붙어 영화보는데 어느순간 느껴지는 썩은 시궁창 내음...원래 그랬는지 초반엔 못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심해진 입냄새ㅠ 이젠 키스하기가 두려워질 지경입니다. 대놓고 말하면 상처받을것 같고 아무말 안하지 내가 고통스러워 죽을것만 같고...이정도 냄새가 지독하면 내장기관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데 말입니다. 

     감기 걸렸으면 코가막혀서 이해해겠다만 정상적으로 냄새 맡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 입냄새가 그렇게 고약한걸 왜 모를까요ㅠ 셀프 점검 늘 해보시고 양치 잘 하고 가글도 잘 합시다!

     


    4. 뽀뽀

     살포시 내게 다가와 부드러운 입맞춤을..쪽♡ 해줄 줄 알았죠? 

     입술이 닿자마자 본인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두(유비의 아들)를 구하기 위해 홀로 적진에 뛰어든 상산의 조자룡이라도 된 마냥 혓바닥으로 온 입안을 종횡무진 누비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온 입술이며 얼굴이며 침으로 칠갑을 하는 남자도 있고요. 반면에 닭똥집 마냥 입술만 쭉 내밀고 눈감고 가만히 기다리는 남자도 있고 아주 총체적 난국입니다.  

     여자의 판타지는 이런게 아니라구요. 천천히 부드럽게 살포시 로맨틱하게 그리고 서서히~! 완급조절이 중요한건 투수만이 아닙니다!


    5. 생리현상

     대체 여친앞에서 코파고 트름하고 방귀끼는건 왜 하는걸까요? 편하니까 우린 그런거 다 트자구요?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아름답지 않은것은 가릴 줄 알아야 하는 법입니다. 

     채림씨는 결혼 후 1년간 큰 볼일을 볼 때 친정가서 해결했다고 TV에서 한 이야기는 이미 유명한 에피소드일겁니다. 이건 좀 심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친정이 가깝기도하고 신혼이니 부끄럽기도 하고 하니 이해는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죠. 물론 저렇게 까지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생리현상인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서로의 매력을 위해서 최소한의 노력을 하자는 얘깁니다. 

     대놓고 북북, 꺽꺽, 후비적... 이러지는 말자는 겁니다. 살다보면 어쨌든 권태로울때가 오고 꼴보기 싫을때도 생기고 서로 싸울일도 생기고 불편한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때 저런 지저분한 행동까지 한다면 정말 얼마나 힘들까요ㅠ

     

    6. 게이머

     예전엔 스타, 워크였다면 이제는 롤, 오버워치가 주범이 되겠습니다. 여기 주옥같은 명언이 있습니다. '남친과 연락이 된다면 케릭이 죽었거나 로딩중이다' 라구요. 맞는 말입니다. 
     저런 대전 게임은 한번 몰입하게되면 30분은 훌쩍 지나가는데 그 때는 무지하게 집중해야 하거든요. 자칫 실수하면 팀의 패배를 안겨다주는 트롤러가 되는겁니다. 요거는 쪼금만 이해해줍시다. 단, 어쩌다가 한두번이면 몰라도 매번 연락안되는 패턴이면 여친이 말은안해도 점차 지쳐간다는것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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