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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돈안쓰고 살았던 여인이 모은돈은?
    머니:럭셔리 2017. 3. 6. 00:51


     런던에서 금융기자로 일앴던 미셸은 최근 지출목록에 커피, 간식, 옷 쇼핑 등에 수천달러를 쓴것을 알게 된 후 2015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1년동안 지출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을 지낸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미셸

     


     그녀는 결심한것을 지키기위래 지출을 포기할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예컨대 "주택담보대출, 생명보험, 자선기부금, 폰요금 등 한달에 2천달러 미만"이 그것이었죠.


     또한 치약, 탈취제, 샴푸 등 기본적인 화장품과 남편을 위한 음식만을 허용하고 주간 지줄을 35달러로 합의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관람, 술집에서 한잔, 식당에서 한끼, 헬스장에서 운동 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입었던 청바지...  


     남편은 너무 극단적인 도전이라며 걱정했고 아직도 주변사람들은 미셸의 실험을 달가워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빈곤한 상황에 처한에 아닌 선택에 의한 빈곤이며 극도의 절약보다는 필요없는것을 사지 않는 실험을 했다"고 답합니다.


     꽤 오래 정리하지 않은듯한 헤어스타일


    휴가에 쓸 돈이 없었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해변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겨울을 나기는 정말 힘들었기만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했고 봄에는 야외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바지도 구멍나고 헤어 커트도 해야겠지만 1년을 채우기까지 지출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1년을 채운 날 친구와 가족에게 맥주한잔을 사고 할아버지를 만나러갈 비행기표를 샀죠.


     그렇게 해서 그녀는 결국 1년에 22,000달러를 저축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일정 이상되는 수익이 있는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이라는 가정을 제외하고서라도 이런 도전을 했다는것 자체에 의의가 있어보입니다.


     정말 없어서 안쓴게 아니라 선택한 빈곤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아예 안쓰고 원시인처럼 살았던것도 아니고 없으면 당장 문제가 생기는것은 해결하고 나머지 불필요한것을 줄이며 살았으니 이런도전도 해볼만 하다 생각됩니다.


     세상엔 정말 독한사람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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