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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황당케한 비정상들의 최악의 지도자
    문화:연예 2016. 11. 8. 01:58

    네, 비정상회담 123회 특집 되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JTBC가 공개했던 이슈에 대한 리마인드 차원이랄까요? 비정상 G들의 나라에서 꼽은 각국 탄핵 사례 최악의 지도자를 조사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주자는 브라질 전 대통령으로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큰 주목을 받았더라는 지우마 호세프 랍니다. 그러나 재정관리 미흡으로 국고를 탕진 했고 그 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영 은행에서 돈을 쓰다가 들켜 예산법 위반혐으로 탄핵되었다고.

     

     두 번째 주자는 너무나 유명한 미국의 닉슨 워터게이트 사건. 1972년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해 비밀 공작원이 민주당 본부에 침입, 도청하려다 체포된 사건입니다.

    물론 사건 자체도 큰 충격이었지만 더욱 미국 국민들을 분노케 한건 대통령의 거짓말 이었습니다.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 (I', mot a crook) 라고 당당하게 말했으나 거짓말이 들통나 2년뒤인 1974년에 결국 하 했습니다.

     

     

     

     세 번째 주자는 미국의 빌 클린턴. 바람피우다 걸렸지만 탄핵 소추까지 가며 일이 커진 것은 다름아닌 거짓말 때문. 자꾸 거짓말하고 국민의 공분을 사고 괘씸죄 추가되고...뭐 그랬습니다.

     

    인도 비정상 럭키 왈,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이 어딨어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는 이 순간이 너무 싫었네요.

    맞지만 너무 슬픈 말이었어요.

    반대로 "거짓말 하는 정치인이 어딨어요?" 가 당연하게 들릴 날이 과연 올까요...

     

    네 번째 주자는 공동주자네요. 사르코지 & 올랑드. 이름 하야 사르콜랑드...-_-ㅋㅋㅋ

     

    왜 둘 다 최악이냐는 MC현무의 말에 셀 수 없이 사건이 너무 많았다고...

    ...

    ...

     

     

     대통령이나 총리가 잘못이 많으면 탄핵 혹은 하야하는 등 잘리게 되는데 파키스탄은 지금까지 임기를 채운 경우다 단 1번이 있었다네요. 그 전엔 모두 짤렸다고.

    부정부패가 많아지고 시위가 확산되고 하면.. 군대가 출동해서 상황정리 한다고 합니다.

     

    파키스탄과 비슷하게 일본도 총리가 자주 버꼈다고 합니다. 사건사고가 터지고 지지율이 하락하면 금방금방 교체됐다고 하네요.(과거형) 그렇게 바뀐 총리가 6년간 5명.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간나 오토...총리 재임이었는데 방사능 공개를 미루어 대피지연으로 인한 피해 책임지기 위해 사임.

     

    이탈리아 알차장이 말하길 지지율 떨어지면 사임 할 밖에. 정부가 따라가지 않으니까(실권 상실, 통제 불능)

     

    각 나라를 떠들썩 하게 했던 측근 비리를 조사해서 발표하는 시간으로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MC시경의 한 마디.

    "보통 성이 최씨죠?"

    당황한 듯 헛웃음을 짓는 MC세윤

     

    그 최씨는 다름아닌 "최측근"

     

     마지막 다섯 번째 주자는 또 미국인가요. 무튼 다섯 번째 주자는 점성가인 최(측근)씨가 대통령 부인에게 조언을 많이 해줬다는 말로 운을 떼자

    학을 떼며 말이 되는 소리냐며 되묻는 현무.

     

    한국에서는 한국일을 잘 알지요...슬픈 현실입니다.

    영부인의 친구인 점성가(무당) 조앤퀴글리. 항상 불려다니며 조언을 받았답니다. 계기가 있던다고 하는데요. 당시 레이건 대통령의 암살 시도가 있었고 총을 쐈는데 다행히 미수에 그쳤었고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뭐 계기는 나쁘지 않네요. 3자인 우리가 듣기에는 그래도 그러면 안되지! 싶지만 당사자들에겐 생명이 왔다갔다 했을 사안이니 믿을 수도 있었겠죠. 그렇게 해서 물론 한시적으로 귀동냥(?) 정도는 해도 되겠지만 이후로 사사건건 각종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현무가 묻습니다. "점성가가 레이건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준 건 아니죠?" 현 사태를 비꼬아 물어 보았겠죠.

     

    확인 사살을 시도합니다. 그냥 뭐 어디 갈때 조심해라 이런 정도지 맹신하여 점성가가 시키는대로 하는건 아니었지 않느냐?

    쿵짝. 확인사살 받는 마크. 그렇게 시작했다가 당시 정부 스태프 인터뷰를 보면 큰 결정에도 항상 껴있었더라는 얘기를 합니다.

    네. 뭐 비슷하긴한데 우리쪽(한국)이 더 큰것 같네요. 우리 이슈가 더 크다고 자랑스러워 해야할지...

     

    ㅋㅋㅋ신정정치라니 하핳ㅎ....웃프네요.

     

    나중엔 대놓고 화이트 하우스 초대해서 대우해 줬다고 하는데 당시 직원들의 클레임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결정에는 항상 얘가 껴있다고.

     

    논란이 되자 영부인이 피해자도 없었고 순수한 의도였다는 해명을 했다 했더니

    빵터진 유세윤....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누구 생각했어요...?ㅋ

     

    네, 한국에는 많이 알려진 사건이군요...ㅠ

     

    임기 채우고 알려진 사건이라 당시에는 이슈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사자인 조앤 퀴글리는 본인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듯 보입니다.

    네...한국 역사상도 처음입니다...

     

    이후에 두명의 주자(멕시코 대통령 부인, 파키스탄 총리의 자녀들) 더 있긴 한데 임팩트가 약해서 생략합니다.

     

    그리고 국가 지도자의 현명한 측근이란? MC의 질문에 

     

     모두의 본보기가 되며 숨어서 조종하지 말고 당당하고 떳떳한 측근의 역할을 해야하지 직접적으로 대통령을 도와주는 측근이 있으면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하는 행동을 다 알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항상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지도자의 투명한 측근 관리가 중요하다(스위스_알렉스),

     

    대통령 임기 시작 시 내각을 바꾸는데 친한 측근을 고위직에 앉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객관적이지 못하므로 능력위주의 내각개편이 필수다(독일_닉)

     

     

    아베 정권초기 친한사람 위주로 편성했다가 실패, 재선 후 전문가 위주로 내각 개편.(일본_오오기) 등의 의견이 오가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세계 어딜가도 사건사고는 많네요.

    당장 미국의 대선도 그러하고 ㅎㅎ

     

    투표 할때 그러죠.

    "누굴 뽑아도 그 X이 그 X이여!"

     

    이 말이

    "누굴 뽑아도 잘해~ 아무나 뽑아~^^"

    이렇게 될 수는 없겠지만 오늘날과 같은 사태는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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