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딱딱한 냉동실 오징어를 부드러운 반건조 오징어로 환골탈태? 일상 속 다양한 설탕 활용팁!
    라이프:정보:건강 2017. 11. 26. 23:47

     

     집에 오래된 설탕을 보관(?)하고 있으신 분들 많을겁니다. (남 얘기 같지 않아...)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유통기한 지난 것 같은 설탕을 먹을 수도 없고, 게다가 요즘 추세는 덜 달고 덜 짜게 먹으려는 추세도 있는데 있는데 말이죠. 이 계륵같은 남은 설탕을 먹지 않고 활용하는 놀라운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테니 주목하세요!

     


    1. 김치통에 벤 냄새 제거!

     요즘 김장철이라 김치들 담그실텐데요. 김치 담그려고 김치통을 딱 열면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나지요? 이 냄새를 제거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설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방법은 미지근한 물을 통에 반 이상 넣고 설탕을 한 국자 정도 넉넉히 넣습니다. 그렇게 설탕물을 채워서 반나절 이상 둔 후 충분히 흔들어 씻은 후에 햇볕에 바짝 말리면 김치통 냄새는 싹 사라진답니다. 


     추가로 팁을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김치통 뿐만 아니라 각종 반찬을 담아주었던 플라스틱 통, 밀폐 용기들의 냄새 제거는 모두 설탕물로 해결 가능하답니다.


    2. 미역 불리기

     미역국을 끓일 때 미역을 찬물에 미리 담궈서 불려 놓죠? 그런데 미리 불려두지 못했을 경우에 시간이 촉박하다면?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미역 담근 물에 설탕을 약간씩만 넣어주세요. 그럼 훨씬 빨리 불려진답니다. 한번 해보세요.


    3. 냉동실의 딱딱한 마른 오징어를 말랑말랑 부드러운 반건조 오징어로 

     먼저 냄비에 물을 반정도 넣고 설탕을 두 스푼 정도 넣습니다. 여기에 마른 오징어를 푹 잠기게 넣어 줍니다. 그리고 약 10분 정도를 끓이면 완성! 설탕물이 단백질 응고를 늦투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특징을 이용해서 쫄깃하고 부드러운 반건조 오징어로 즐길 수 있는거죠. 하루 종일 물에 불려둘 필요가 없답니다 ^^


    4. 냉동고기 해동

     냉동된 고기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녹이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이긴 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빨리 녹여야 할 때가 있죠? 이럴 때 전자렌지에 돌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렇게 녹이면 썩 만족스럽진 못하죠. 냉동고기 해동에 가장 안좋은 방법이 사실 전자렌지를 이용한 방법이랍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는 설탕물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구요. 고기가 들어갈 냄비에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설탕 두스푼 정도만 넣어서 푹 담가두세요. 그럼 삼투압 작용 때문에 육즙도 많이 빠지지 않고 해동도 아주 빠르게 된답니다. 게다가 고기 잡내도 없애주기 때문에 생고기 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5. 기름기 제거 청소용으로도 굿

     옷에 기름이 튀었을 때 물과 설탕을 반씩 섞어서 얼룩진 부분에 묻힌 후 손으로 비벼서 세탁하면 기름이 쉽게 없어집니다. 또한 기름기 가득한 가스레인지나 기름 때문에 미끌미끌한 접시를 닦을 때에도 설탕을 뿌려서 닦으면 금방 제거됩니다. 그리고 욕실 세면대 찌든때가 낀 곳에도 설탕을 조금씩 뿌려서 살살 문지르면 아주 깔끔하게 닦인답니다.


    6. 천연각질 제거제

     코코넛 오일과 설탕을 1:2로 섞은 후 천연 각질 제거제로 활용해도 효과만점인데요.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계절이죠. 천연 각질 제거제를 입술에 발랐다가 1~2분 후에 물로 헹구면 입술이 매끈해 진답니다.

     


Designed by Tistory.